대학 등록금은 미쳐가고 있다. 10년전 국립대 이공계의 학비는 200만원정도 였다. 지금은 어떠한가? 등록금 천만원의 시대로 미친듯이 질주하고 있다. 혹자는 장학금도 많아졌다고 하지만 등록금의 인상폭에비하면 모르긴 몰라도 새발의 피일 것이다.
법대,의대,치과대학 모두 사려졌다. 이건 모두 DJ와 노무현이 한 일이다. 학부가 없어지고 전문대학원이 생기면서, 대학은 알아버렸다. 인기 있는 과라면 한학기 천만원이라도 못들어가서 안달이라는 걸 눈치 챘다. 그러면서 경영전문대학원, 약대 6년제, 수의대 6년제, 치위생학과 4년제 등등 취업과 관련된 학과는 기간이 늘어나거나 비용이 증가하였다. 교육의 질은 아마도 그대로가 아닐까?
중고생 사교육이 문제라고 한다. 하지만 대학생 사교육은 어떠한가? 토익,토플에 제2외국어 그리고 각종 경력 쌓기. 해외 연수및 어학 연수 이 모든것이 대학에서 해결을 못해서 생기는 대학생 사교육 열풍이다. 대학생으로 살아간다는 건 이제 낭만이 아닌 일이다.
당신이 만약 대학생인데, 용돈을 위한 알바가 아닌 학자금을 위한처절한 알바를 한다면, 미래가 밝지 않다. 휴학과 복학을 거듭하며 대학을 졸업한다면, 아무리 명문대 졸업장을 쥐고 있어도 손쉽게 취업하긴 어려울 것이다.
졸업장을 위해 대학생을 최저임금의 노동시장 혹은 불법적인 노동시장에 뛰어들게 하는 사회에는 미래가 암을할 것이다. 대학생의 머리에서 비젼이 나와야 하는데, 그들은 공부할 시간이 없으니 미래의 대한민국은 안봐도 비디오 아닌가????
대학생들의 등록금 인하 투쟁 사진을 보았다. 끌려가는 한대련 의장의 사진도 보았다. 등록금의 투쟁이 대학 운동권(?)의 최전선에 있을 만큼 팍팍한 사회가 되었다. 그들이 말하는 '등록금 차등 책정제', '등록금 후불제' 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들이 절박하다는 건 알겠다. 나는 그들에게 요구한다. 그들이 주장할 구호는 '무상대학교육' , '등록금공짜' 를 외쳐야 한다고 요구한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공짜대학교육'이 슬로건이 되야 한다.
북유럽의 국가와 프랑스 그리고 독일이 거의 무료에 가까운 대학교육을 시키고 있다. 왜 우리라고 그렇게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대학생이 주장해야 하는 것은 '무상대학교육' 이다. 이루어질지 이루어지지 못할지 모르지만, 시작은 원대하게 해야 하지 않을까? 우리의 미래를 위해...
ps1. 지금같은 등록금 구조라면, 대한민국에서 대학을 보내는 건 바보짓이다. 미국이나 영국에서 교육 받는것이 훨씬 좋을것이다.
ps2. 지금 대학생들의 이런 힘겨운 투쟁은 386세대들부터 그 아래에 있는 90년대 대학생들의 직무유기로 발생한 것이다. 나부터 반성하게 된다.







